네트워크가 발전하고 고급 IT 기기들의 대중화되면서 개인 단위로 콘텐츠의 제작과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1인 미디어는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짐벌이나 조명 등 전문 프로덕션을 타깃으로 하던 제품들도 점차 1인 미디어에 대응하는 콤팩트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디오 명가로 꼽히는 젠하이저가 1인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무선 오디오 시리즈 XS Wireless Digital을 출시했다. 이번 10월 호에서는 젠하이저의 XS Wireless Digital 시리즈 중 1인 영상 제작자를 위한 DSLR 오디오 세트 XS Wireless Digital Portable Lavalier Set을 소개하고자 한다.

에디터 | 박지인

 

오디오 명가의 무선 마이크

젠하이저.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1945년 전기 공학자 프리츠 젠하이저(Fritz Sennheiser)가 설립한 이래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오디오 솔루션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젠하이저가 새롭게 선보인 XS Wireless Digital 시리즈(이하 XSW-D 시리즈)는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송수신기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이의 작업 환경에 맞게 다양한 마이크를 추가해 세트를 구성하고 있다. 번거로운 설치과정이나 복잡한 케이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1인 혹은 소규모 팀 뮤지션이나 비디오그래퍼들의 작업환경에 적합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가볍고 편리해지다

기존의 DSLR 및 미러리스용 무선 마이크 제품들은 카메라와 맞먹는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1인 혹은 소규모 인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부피가 큰 무선 마이크들은 장비의 휴대에 있어 부담으로 다가왔다. XS Wireless Digital Portable Lavalier Set(이하 XSW-D 휴대용 라발리에 세트)의 본체에 해당하는 송수신기는 86 x 24 x 28mm의 작은 크기에 매우 가벼운 무게를 보여준다. 야외촬영 시 부담하게 되는 휴대성에 대한 문제를 최소화 하는 데 우선을 두고 제작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별다른 주파수 관리나 설치과정 없이 카메라의 외부 마이크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빠르게 오디오를 세팅할 수 있다. 휴대성은 물론 활용성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기존의
무선 마이크들에 비해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1인 미디어 최적의 오디오 솔루션

단 하나의 버튼으로 조작하는 송수신기는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면 즉각적으로 동기화되며, 음소거나 전원을 끄는 등의 조작도 하나의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버튼 위에 자리하고 있는 LED 표시등으로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충전 상태와 송수신기 간의 연결 상태, 음소거 상태, 오디오 신호 범위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양호한 상태에서는 초록색, 문제가 발생했을 시 빨간 색으로 표시한다. 영상의 모든 제작 과정을 혼자서 진행해야 하는 1인 크리에이터의 작업 환경 상 촬영 도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젠하이저 송수신기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다. XSW-D 휴대용 라발리에 세트는 기존의 무선 마이크들에 비해 작고 가벼워짐은 물론 의도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 빠르게 대응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도록 활용성과 직관성을 더한 제품이다. 콤팩트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XSW-D 휴대용 라발리에 세트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력적인 오디오 솔루션이 될 것이다.

 

SPEC

모델명

XS Wireless Digital Portable Lavalier Set

구성품

ME 2-II 클립 온 마이크, 송신기 및 수신기, 벨트 클립, 콜드-슈 마운트, 코일 케이블, 충전 케이블 (USB-A~USB-C)

송수신기

송신기 : TX35 / 수신기 : RX35

무선 신호

2.4GHz

신호 범위

75m

사이즈

86 x 24 x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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