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frotto Chicago Backpack 50

Manfrotto(이하 맨프로토)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카메라 백팩을 출시했다. 카메라와 3대 정도의 렌즈는 거뜬히 수납 가능하며 다양한 개폐부, 확장 기능으로 카메라 가방과 일반 가방, 양면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Chicago Backpack 50(이하 시카고 백팩 50). 그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세련되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맨프로토의 시카고 백팩 50은 가방의 본연 기능인 수납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디자인 요소 또한 놓치지 않은 백팩이다. 최근 사진가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흘러가면서 맨프로토 디자인팀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듯하다.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은 카메라 가방이라고 언급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수준이며 자세히 보자면 일상 백팩보다 디자인도 괜찮다. 수분에 강한 코팅이 적용된 무광의 천소재를 사용했고 무광 블랙의 바탕에 로고와 버클 등 실버 색상을 포인트 주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멋을 완성했다. 또한 척추 라인을 따라서 폼 소재를 적용해 가방을 몸에 더욱 밀착시킬 수 있고 어깨끈에도 도톰한 폼을 덧대어 장시간 착용해도 장비로 인한 몸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등과 맞닿는 부분에는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등판 전면에 폼 소재가 적용되어 있어 딱딱하다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준다.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수납

작가부터 사진에 입문하는 입문자의 다양한 작업환경을 고려한 수납공간 또한 이 가방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다. 가로x세로x두께가 35x49x20cm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며, 해외 로케이션 또는 여행 시 보다 카메라 장비를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고 메인 장비 이외의 별도로 필요한 필터, 메모리, 배터리 등 액세서리를 수납하고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 또한 제공된다. 카메라와 드론, 다양한 장비를 수납할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변경할 수 있으며 상단부를 포함한 좌우 측면에서 장비를 꺼내고 집어넣을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기존에 출시된 많은 제품들은 가방을 등에 메어야 하는 백팩의 특성상 장비를 꺼내려면 어떻게든 두 어깨에서 가방을 내려놓거나 해야 했다. 측면에 지퍼가 있는 구조는 가방은 메고 있는 상태에서도 한쪽 어깨끈만 풀게 되면 마치 숄더백과 같은 방법으로 장비를 꺼낼 수 있어 시간 단축과 에너지 소모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또한, 삼각대 연결 스트랩과 레인커버를 추가로 제공하여 외부 오염으로부터 가방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탈착식 인서트로 가방의 활용도를 높였다. 인서트를 제거하면 일상 가방의 형태가 되고 또 제거된 인서트에 어깨끈을 장착하면 카메라 숄더 백으로도 전환할 수 있다. 한 대는 일상 가방으로 한 대는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극강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무게는 약 2kg으로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인체 공학적인 구조로 체감 무게를 최소화하고 있다.

 

비디오그래퍼 & 포토그래퍼 모두의 가방

 

시카고 백팩 50은 미러리스는 물론 캠코더, 드론, 짐벌 등 다수의 사진, 영상 촬영 장비 그리고 편집을 위한 노트북까지 사실상 촬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를 담을 수 있도록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넉넉한 것이 아닌 다수의 장비에 맞게 디자인되어 여러 촬영 영역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맨프로토 가방 고유의 보호 시스템은 사용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구성을 지녔다. 가방의 목적인 장비보호에 세 가지 형태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활용성 및 세련된 디자인이 어 우러져 비디오그래퍼와 포토그래퍼의 작업 환경에 적합한 백팩이다.

주요 Point

· 세련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카메라 백팩 
· 미러리스는 물론 드론, 짐벌, 캠코더 등의 장비를 수납 
· 고급스러우면서 기능성이 뛰어난 패브릭의 외관 
· 탈착식 인서트로 카메라가방, 일상가방, 숄더 백으로 사용 가능 
· 장비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운용할 수 있는 양면 액세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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