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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사진NisiCloseupLens를 사용한 접사의 신세계

가끔 다른 작가님들의 사진을 감상하다 보면 작은 꽃을 Closeup시켜 디테일한 무늬와 꽃술이 살아 있는 사진을 종종 보게 된다.

나도 언제쯤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끝에 접사링과 접사렌즈를 중고로 구매해 놓고 게으름 때문에 접사를 포기한 상태였다.

얼마전 풍경사진연구에서 접사에 입문하기 좋은 장비를 소개하는 글을 보고 그린촬영시스템에 SOS를 보냈다. 그린촬영시스템은 영상촬영장비와 카메라 주변기기는 물론 NiciFilter의 필터시스템을 판매한다.

좋은 사진은 역시 장비빨인가? 요즘은 어느정도 기본 장비가 갖추어져 있어야야 거실에 걸어놓을 만한 작품 사진 한두컷은 담아 올 수 있다.

지난번 NICI 77mm Closeup lens 출시에 이어 NICI 58mm Closeup lens, 매크로 포커싱레일을 출시하여 데모용을 잠깐 빌려쓰기로 하고 출사계획을 잡다가 오랜 장마로 미루고 미루다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달려올 때 야생화의 천국인 함백산으로 달려갔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평소보다 빠른 걸음으로 정상부에 도착하니 높은 습도로 인해 구름층은 두껍고 비를 몰고올 바람이 불어온다.

일출은 잠시 잠깐 열어주는 하늘덕에 그저 그런 일출사진을 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제 하산을 하며 야생화를 찾아 나서는데 오랜 장마로 인해 작고 이쁜 야생화들이 녹아내리고 투구꽃만 지천에 피어있다. 물봉선이 피어있을 만한 계곡을 찾아 내려선 계곡에도 지난번 불어온 마이삭이 숲속을 뒤집어 놓아 꺽이고 쓰러지고 쓸만한 야생화를 찾는게 쉽지 않다.

야생화를 담기위해 먼저 장비에 대한 기본 상식을 숙지해야 한다.

초점길이 Focal Length
Nisi 클로우즈업 렌즈는 망원렌즈 기능을 폭넓은 작업범위를 가진 마크로 렌즈로 만들수 있습니다. 초점거리 범위가 70 ~ 300mm인 망원이나 단렌즈에 사용해야 한다.

작업범위 (Working Distance)
클로즈업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선, 포커스를 조절할 수 있는 최대 및 최소 거리는 22-30cm가 가장 적절하다.

조리개
사프니스한 디테일의 영상을 얻기 위해서 조리개를 F8-F16 으로 세팅하고 망원 렌즈에 클로즈업 렌즈를 장착하여 영상을 담는다.

이렇게 사용하는 크로즈업렌즈는 고가의 매크로렌즈를 구입하거나 촬영가방의 무게를 줄여주어 언제든 접사촬영이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벌써 많은 매니아들이 구입해 쓰고 있다.

오늘은 세종류의 렌즈를 이용해 테스트를 해 보려고 한다.

최근 제가 애용하는 헬리오스 44M-7 58mm f2렌즈와 Nikon105매크로 탐론70-300렌즈를 이용해 테스트샷으로 담고 좀더 연구해 좋은 작품을 담을 예정입니다.

M42렌즈군이나 매크로렌즈는 좀더 세밀하게 포커싱을 해야 하기에 포커싱레일을 삼각대에 장착한 후 레일의 손잡이를 돌려가며 포커싱하는게 좋습니다.

기타 접사에 필요한 셋팅값은 많은 진사님들이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내용들이 있으니 출사전 숙지하여 좋은 작품들을 담아보세요.

함백산의 일출
일출을 담기 위해 정상부에 오른 사람들 요즘은 핸드폰으로 인증을 남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고산지대에서는 역시 고목과 함게 담는 사진이 인상적이다.
58mm 크로즈업렌즈를 사용하여 담아본 투구꽃 아웃포커싱이 좋다.
고려엉컹퀴에 날라온 벌을 가까이에서 담아 봤다. 이런 곤충이나 꽃을 담기에 최적화된 크로즈업렌즈 덕분에 접사가 가능해져 편리하다.
까칠쑥부쟁이를 꽃만 크로즈업으로
물봉선을 105매크로렌즈로 담았을 때
105매크로에 58mm크로즈업렌즈를 업링을 이용해 담은 물봉선
토마토꽃도 담아보고
아침이슬을 크로즈업해 담아 보았다.
77mm크로즈업렌즈를 장착하고 손각대로 담은 산사과 열매
접사사진을 좀더 세밀하게 담을 수 있게 도와주는 포커싱레일에 장착한 모습

오늘 촬영에 사용한 장비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77mm 크로즈업렌즈
58mm 크로즈업렌즈
포커싱레일 단렌즈나 매크로렌즈를 이용한 접사사진에 유용하게 쓰여집니다.

#함백산

#야생화

#접사사진

#크로즈업렌즈

신윤균 기자  4235sh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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