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틴 클레버(CLEVER) 140 FC

숄더백은 가볍고 들고 다니기 쉽다는 장점만 부각되기 쉽다. 요즘 카메라 가방 트렌드는 무게는 가볍고 디자인은 예쁜 카메라 가방이다. 거기에 촬영의 편리함까지 챙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매틴 클레버 140 FC는 제품의 이름처럼 영리한 변신을 꾀한 가방이다. 카메라 가방이 가져야 할 안정성이라는 덕목에 말끔한 디자인, 기존에 없던 커버의 변화도 시도했다. 색다른 카메라 숄더백인 CLEVER 140 FC를 만나봤다.

글 | 유진천 기자 / 사진 | 조주현 기자

 

헤이즐넛 브라운과 차콜 그레이의 느낌이 사뭇 다르니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고르도록 하자.
헤이즐넛 브라운과 차콜 그레이의 느낌이 사뭇 다르니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고르도록 하자.

 

커버에 생긴 변화

커버를 열기 전까지는 보통의 가방들과 똑같아 보인다. 이 가방의 진짜는 커버를 열었을 때 알 수 있다. 제품 이름에 붙은 FC는 Folding Cover의 약자다. 데일리 백으로 활용할 때는 안정성을 든든히 챙겨주고, 커버를 열어 접어서 후면 수납부에 넣으면 신속한 촬영을 도와주는 가방으로 변신한다. 일일히 커버를 열고 지퍼를 여는 수고를 덜어줘 촬영의 순간이 왔을 때 즉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중앙부에 DSLR 카메라를, 양측에는 여분 렌즈를 수납할 수 있다. 전면부의 포켓은 면적이 꽤 깊고 넓어 손바닥만한 수첩이 두 개정도 들어갈 수 있다. 수첩뿐 아니라 액세서리 일부도 수납할 수 있을 정도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은 좌우측에 준비된 수납부다. 스트로보 혹은 미니 삼각대, 텀블러 등이 거뜬히 들어갈 수 있을 크기다. 레인커버가 포함돼 있어 악천후 속에서도 장비를 안전히 보관할 수 있다. 클레버 140 FC는 두 가지 색상을 갖고 있다. 헤이즐넛 브라운과 챠콜 그레이의 두 색상은 톤이 어두운 편으로 두터운 코트나 니트 계열의 옷감과 잘 맞는다. 일상 가방과 카메라 가방 두 용도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가방이다.

후면부에는 벨크로 처리가 된 공간이 있어 커버를 접어 넣을 수 있다. 커버를 넣고 나면 지퍼부분이 바로 노출되어 카메라를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후면부에는 벨크로 처리가 된 공간이 있어 커버를 접어 넣을 수 있다. 커버를 넣고 나면 지퍼부분이 바로 노출되어 카메라를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수납공간은 렌즈 하나에 여분 렌즈 2개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수납공간은 렌즈 하나에 여분 렌즈 2개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가방 본체 양쪽에 마련된 공간은 스트로보 혹은 텀블러 등의 물품을 넣을 수 있다. 바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가방 본체 양쪽에 마련된 공간은 스트로보 혹은 텀블러 등의 물품을 넣을 수 있다. 바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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