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노랗게 색이 바란 오래된 사진이 떠오릅니다. 먼지가 소복이 쌓인 앨범을 열고 아버지 어린 시절이 담긴 흑백사진을 들여다봅니다. 아련하고 정겹습니다. 캐미있는 사진 생활 백서, 이번 달은 흑백사진입니다.글•사진 | 조주현 기자 빛은 밝고 어두움을 결정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미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태양의 고도가 낮은 해질 녁 촬영한 사진입니다. 심심한 화면구성입니다. 하지만 빛이 화면 일부에 작용하면서 사진에 힘을 더합니다. 흑백 사진, 이것만 알아도
뉴미디어 발전에 힘입어 정보의 교환 및 커뮤니케이션 양이 증가되고, 생각과 정보의 교환이 상호적으로 일어나며 미디어 사용자 및 수용자가 더욱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소통하게 됐다. 따라서 기업은 무한히 편재(遍在)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한 없이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떠나서는 마케팅을 생각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클릭 몇 번 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비교적 낮은 진입장벽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접근이 쉬운 만큼 실패율도 높다. 마케팅, 고객관리, 재고관리, 세무
“내 카메라는 말이야, 초당 NN장 초고속 연사가 되는 카메라야”“에이, 내 카메라는 AF 포인트가 어마어마해 피사체를 놓치는 일이 없어!”“뭘 그 정도로, 내 카메라를 봐. XXXX만 고화소 바디야 디테일이 끝내줘!”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던 한 아이가 조용히 사진 한 장 내민다.웅성웅성 카메라 이야기 하던 이들의 시선이 한 장에 사진에 모인다.비교의 목소리는 잦아 들고, 아이가 들고 있는 사진의 이야기에 집중한다.“우리 이제 사진 얘길 해보자.최근에 사진을 찍으면서 감동받아 본 게 언제야?”몸집은 작지만 힘이 작지는 않은 아이, F
1인 1드론 시대가 열린다고 야단법석이다. DJI는 바야흐로 새 시대를 위한 첫 번째 드론을 완성했다. 포인트는 다루기 쉽다는 것. DJI 스파크 체험에 나섰다.글•사진 | VDCM 편집부 어려운 드론, 이제 그만요즘은 대형 마트에서도 드론을 판다. 하도 ‘드론,드론’ 하니 관심이 간다. 단돈 3만원에 드론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부담도 없다. 입문용 기종으로 적당하다는 점원의 말에 덥석 집어 들었다. 멋진 드론 조종사가 된 모습이 떠오른다.부푼 마음에 컨트롤러를 손에 쥔다. 이게 웬걸. 쉽지 않다. 드론 조종사의
그저 집에서 조금이라도 더 먼 곳에 닿고 싶었던 터라,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목적지로 삼았을 뿐이다. 일이 반이었고 일이 아닌 게 나머지 반. 그동안 일상에 단단히 메어 있었던 탓인지 한동안 몸을 옭아매던 일상의 무게를 느꼈다. 그저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좌표이동에 불과한 그저 그런 여행. 그런 편견 속에서 이틀 중 하루를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 그날 밤 여관방 창문에 다닥하는 빗소리가 한참 들렸다. 나는 그제야 내가 오롯이 여행 중이란 걸 실감했다. 글•사진 | 조주현 기자 M.ZUIKO DIGITAL ED
1) Quad-VGA OLED Tru-Finder3686도트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 정교한 디테일을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120fps 프레임 레이트를 구현했다. 접안렌즈의 경우 불소 코딩이 적용돼 이물질에 대한 달라붙는 것을 방지했다. α7R II의 파인더보다 휘도가 2배 높아 OVF와 대동소이한 밝기 수준을 보장한다. 2) 동영상 촬영 버튼동영상 촬영 버튼은 사진 촬영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그립부 측면에서 뷰파인더 우측 모서리 부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a9은 본격적인 스틸 카메라의 성격이 강한 카메라이기에 동영상
카메라 조작을 위해 판단, 추리, 사유하는 과정은 불필요하다.눈을 감고도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춘 카메라야 말로 좋은 카메라다.a9은 바디 상단에 직관적인 조작과 촬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를 추려 담았다.릴리즈 방식을 위한 드라이브 다이얼과 초점 모드 다이얼을 마련한 것.메뉴 버튼을 누르는 번거로운 과정을 완전히 덜어냈다. 1)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돌리면 단일 촬영과 연속 촬영 그리고 연속 촬영 매수를 결정할 수 있다. 브라케팅 촬영 모드와 타이머 촬영 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2) 초점 모드 다이
1) DRAM 적층형 이면조사형 CMOS 센서목재 카메라를 벗어진 시점부터 카메라는 정밀기계공학 기술과 재료공학의 첨단을 달려왔다. 얼마나 정밀하게 금속을 가공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 작은 태엽뭉치가 서로 맞물리고 스프링이 탄성을 받아 튕기면 셔터는 찰칵하는 금속성 마찰음을 낸다. 카메라의 작동방식이다. 더 정교하고 더 정밀하게 금속을 가공할 수록 성능도 따라 발전했다. 하지만 한계가 찾아왔다. 기술 발전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것이다. 발전 속도는 더뎌졌다. 코닥은 1975년 이미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어진 2
예부터 ‘사진 생활 십년이면 집안 기둥뿌리가 빠진다‘고 했다. 구입해야할 것은 많은 데 주머니 사정은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 같다. 찍는 재미보다 돈쓰는 재미에 빠졌다면 장비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초가삼간 태워먹고 외양간을 고쳐봐야 버스 떠난 후다. 단 하나의 카메라로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다면 어떨까? RX10 Ⅲ는 당신의 장비병을 말끔히 치유해줄 전천후 올인원 하이엔드 카메라다. 강력한 스펙을 무장한 하이엔드 카메라, RX 10 III를 소개한다.글•사진 | 조주현 기자 이미지 센서, 신화를 이끌다로봇과 의료용 기
프로포토는 배터리형 모노라이트 OCF를 통해 ‘혁신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OCF는 OFF CAMERA FLASH의 약자로 로케이션 촬영 편의성을 높인 플래시 라인업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OCF. 그것이 알고 싶다! 글 | VDCM 편집부 원하는 모든 곳에 파워를, B1X 500 Air TTL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B1X는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큼직한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무선 모노라이트다. 무선 모노라이트는 케이블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단 한 번의 조작으로 완성된다. 케이블은 이제 안녕, 사용
두 남매 아빠, 고락원(32)씨는 지난해 휴가만 생각하면 씁쓸하다. 사진 때문이다. 예쁘게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에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부지기수. 그나마 건질만한 사진도 작품이라기엔 어딘가 애매하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카메라가 겨우 이 정도라니, 아빠 사진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인물 사진 촬영은 참 어렵습니다.글•사진 조주현 기자 인물 사진 잘 찍는 방법?인물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글로 쓰자면 책으로 몇 권이 나올 정도다. 수십년을 찍어야 “이제 조금 알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인물 사진이다
마이크로 세계로 이끄는 렌즈매크로렌즈는 피사체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최대 배율이 최소 1:1 보다 큰 렌즈를 매크로렌즈라고 한다. LAOWA 60mm f/2.8 2:1 Ultra Macro 렌즈는 세계 최초로 2:1 배율을 지원하는 매크로렌즈다. 기존 렌즈의 경우 2:1 이상의 배율을 촬영할 때 클로즈업 필터나 익스텐션 튜브, 접사용 벨로우즈를 설치해야했지만 LAOWA 60mm f/2.8 2:1 Ultra-Macro 렌즈 기본 2:1 배율을 지원해 추가적인 악세서리 없이도 초고배율 접사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
아이릭스(IRIX)렌즈의 국내 수입총판을 맡고 있는 포비디지털이 제1회 아이릭스 렌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두정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세종 작가를 초청해 IRIX 렌즈의 소개는 물론 이를 활용한 촬영팁을 제공했다. 스위스에서 디자인하고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이릭스 렌즈는 수동광각 렌즈 시장에서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유세종 작가는 “수동렌즈라고 하면 손이 많이 가는 렌즈로 알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IRIX를 이용한 촬영에서 단 한 번의 조정으로 장시간 촬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돼 만나볼
여름휴가는 땡볕에 뜨끈하게 잘 익은 수박때 이른 여름휴가는 덜 익은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이른 여름, 제주로 떠났다.글•사진 조주현 기자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의 비밀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는 35mm 환산 14-28mm로 14mm 초광각 영역부터 28mm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광각영역 대부분을 포함한다. PRO 렌즈답게 호화로운 렌즈 구성이 돋보인다. ED 글래스 비구면 렌즈, ED렌즈, 슈퍼 ED렌즈가 총 5매 포함됐다. 특히 ED 글래스 몰드 비구면 렌즈는 동일한 성능의 구면렌
어색한 친구와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 짓궂은 별명 부르기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가까워지는 방법 달콤한 별명 부르기 캐논 렌즈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 재미있는 별명 부르기재밌어서 가슴 속에 사무치는 캐논 렌즈 별명을 모아봤습니다.글 | 조주현 기자 만두 시리즈만두EF85mm F1.2L USM 인물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인 화각과 아련한 아웃 포커스가 일품인 렌즈입니다. 연식이 있다보니(1989년 발매) 초기 USM AF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억센 AF입니다. 속도는 빠르나 AF 구동시 손에 전달되는 느낌은 퍼덕
- 제품 체험, 전문 사진작가들의 강연, 전시,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이며 행사의 재미 더해 - 19일부터 D850 정식 발매 기념 이벤트 진행, 제품 구매 후 정품 등록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7(Nikon Digital Live 2017)’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니콘이미징코리아의 대표적인 소비자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 한 ‘니콘 디지털 라이브’는 새로 선보이는 니콘의
카메라 가방이 가져야 할 요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이라면 그 다음은 바로 편의성이다. 특히 얼마나 빨리 촬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 즉 기동성이 중요하다. 맨프로토의 맨하탄 시리즈 중 Speedy 10은 스타일, 기동성, 접근성의 장점을 고루 접목시킨 카메라 백이다. VDCM에서 Manhattan Speedy 10을 직접 체험해봤다.글 홍기웅 기자 사진 조주현 기자 사진가가 카메라 가방에 기대하는 모든 것맨하탄 Speedy 10의 첫 인상은 슬림한 모양새로 카메라 가방처럼 보이지 않는다. 짙은
카메라 숄더백을 메고 촬영을 다녀보면 한쪽 어깨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이 커지게 된다. 그렇다고 카메라 백팩을 메고 다니면 무게 부담은 양쪽 어깨로 분산돼 피로감이 덜하지만 등에 땀이 차거나 거추장스러워 지는 단점이 있다. 맨프로토에서는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3가지의 용도로 멜 수 있는 카메라 백을 출시했다. Manhattan Changer 20을 VDCM에서 사용해 봤다.글 홍기웅 기자 | 사진 조주현 기자 업그레이드 된 보호 시스템을 갖춘 “Manhattan”맨프로토의 새로운 카메라 가방 라인
글·사진 조주현 기자크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클레버 시리즈는 소형 캠코더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작은 장비를 위한 CLEVER-10과 보급형 SLR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CLEVER-20, 중급형 SLR 카메라를 위한 CLEVER-30, 세로 그립이 포함된 DSLR 카메라를 위한 CLEVER-40, 총 4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카메라와 렌즈 1-2개를 직관적으로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에 액세서리를 위한 별도의 수납부가 있어 메모리 카드와 배터리처럼 잃어버리기 쉬운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가방 양 옆에 부피가 있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봄이 왔다. 슬슬 새로운 카메라 장비를 알아보는 계절이다. 하지만 카메라나 렌즈를 구입하기엔 지갑이 가볍고, 가방을 바꾸자니 지금 사용하는 것도 5년은 족히 더 사용해도 될 법하다. 이럴 땐 소소하지만 기분을 업시켜주는 액세서리를 바꿔보자. 이를테면 카메라 스트랩 같은. 매틴에서 나온 패브레더25 넥스트랩은 머디 그린, 포그 블루, 블렌드 레드, 레드 린넨, 오션 스타, 블렌드 그린 총 6가지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스트랩이다. 봄 맞이 카메라 스트랩을 골라보자. 합리적인 가격 높은 퀄리티카메라 스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