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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하나 들고 담양&순천 with 캐논 EOS 200Dwith 캐논 EOS 200D

바람도 쉬어가는 길_담양

6월의 담양은 싱그럽다. 시원하게 하늘로 쭉 뻗은 대나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길, 어디를 둘러봐도 시원한 초록빛이다. 연둣빛 이파리 틈을 비집고 쏟아지는 햇살이 눈앞의 풍경에 한 줄기 빛을 길게 더해준다.  나무에 기대어 듣는 이파리의 사라락 소리. 담양을 걷다 보면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셔터를 누르게 된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 담양은 푸른 녹음이 한껏 자태를 뽐내는 여름에 사진 찍기 가장 좋다.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이 지천에 널렸고 특히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에 매료되어 꼭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여기에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그냥 지나가기에는 왠지 아쉬움이 남는 풍경이다.

 

 

 

자연과 사람들의 삶이 공존하는 곳_순천

 한참 늦잠을 자고 시작해도 마음이 급하지 않다. 순천은 천천히 돌아다녀도 하루면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다. 초록빛 자연을 느낄 수 있 는 순천만 습지와 골목골목 사람사는 손길이 닿아있는 청수동 골목 길까지,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순천을 200D로 담아봤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EOS 200D

EOS 200D는 캐논이 가지고 있는 DSLR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카메라다. 무게는 약 406g. 보통 생수 한 병이 약 470g 정도인 것을 고려할 때 상당히 가볍다는 느낌이다. APS-C 크기의 2420만 화소 CMOS 센서를 사용하면서 영상엔진 DiGiC 7을 탑재해 뛰어난 해상력과 매끄러운 계조를 보여준다. 섬세한 빛의 뉘앙스나 피사체의 질감 등 정교 한 표현을 필요로 하는 촬영에서도 원하는 묘사를 얻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살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OS 200D는 무게만큼이나 조작 또한 간편한데 가벼운 조작은 입문자를 위한 세세한 배려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촬영 용어나 카메라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각 기능 설명을 사진과 아이콘을 활용해 보여준다. 회전형 LCD는 터치기능을 지원해 터치만으로 메뉴를 설정하고 촬영값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AF까지 맞출 수 있어 카메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100D의 아쉬움이었던 고정형 LCD를 회전할 수 있게 바꿈으로써 셀피 촬영은 물론 로우앵글, 하이앵글, 음식촬영 에서 많이 사용되는 항공촬영까지 다양한 구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라이브 뷰에서 약 0.03초의 빠른 AF를 자랑하는 캐논의 대표 듀얼픽셀 CMOS AF가 탑재되어 빠르고 정확한 초점을 실현한다. 1초에 최대 5장의 연속촬영을 할 수 있고 연속촬영 도중 대상이 움직여도 AI SERVO AF모드로 대상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LP-E17 배터리를 채용해 뷰파인더 기준 약 650매, 라이브뷰 촬영에서 약 260매 기록이 가능하다. 여행지에서 하루 촬영은 무리 없을 정도다.

 

 

200D와 이상적으로 결합하는 번들렌즈

번들렌즈로 널리 사용되는 EF-S 18-55mm 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EF-S 18-55mm F4-5.6 IS STM은 크기가 더욱 작아져 휴대하기 편하며 뛰어난 묘사력을 지닌 고정밀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다양한 장면을 고화질로 담을 수 있다. DSLR 혹은 미러리스 에 장착하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가벼운 렌즈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약 215g의 가벼운 무게, 전체길이는 61.8mm로 200D와 이상적으로 결합한다. 최대 개방 값은 F4-5.6으로 조금 어둡다는 느낌이지만 약 4스톱에 해당하는 IS 성능으로 저광환경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함에 있어 무리가 없다. 일반적인 표준 줌 L렌즈보다 짧은 약 25cm의 거리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사물을 화면가득 담아낸다. 스태핑 모터(STM)를 채용해 동영상 촬영시 부드럽게 지속적인 초점을 맞출 수 있다. 35mm 환산 약 29mm 광각부터 약 88mm 망원까지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며 휴대성이 높아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번들 렌즈로 활용할 수 있다.

 

조원준 기자  wjcho8111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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