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움과 힐링이 있는 산책

서울에서 접근하기에 수월한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팔당 물안개공원

 

예전의 고유명칭은 귀여섬이라고 불렸으나 광주시에서 주관한 시민 명칭 공모를 통하여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공원의 이름처럼 물안개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기온 차이로 인하여 피어오르는데 규모나 환상적인 느낌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물안개 하고는 차원이 다르고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서울에서 팔당 물안개공원으로 가는 길은 다양한 경로로 갈 수 있는데, 주말이면 자전거 동호인들의 라이딩 코스와 가족 또는 연인들의 드라이브 차량들로 붐비고 정체되는 유명한 코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급적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팔당호 주변으로 수변길이 계속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경관도 느끼고, 힐링을 하면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말에는 차량 출입이 불가능하나 도보로는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공원 내부로 들어가면 구름다리, 다목적광장, 시민들을 위한 숲, 코스모스길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여름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에 구름다리 아래 좌우로 광활한 면적으로 피어있는 연꽃을 볼 수 있다. 

공원 전체를 도보로 완주하기에는 다소 면적이 큰다고 할 수 있는데 2시간 정도는 넉넉히 잡아야 여유롭게 산책하면 힐링을 할 수 있다. 

조류 관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때까치, 뿔논병아리, 물닭, 쇠물닭, 왜가리, 백로, 원앙, 그 외 작은 새 들을 여유롭게 볼 수 있다.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반갑게 맞아주어서 가을의 정취를 제법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동반이나 연인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자전거 길과 다양한 경로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참고로 입구에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대여소가 있는데 이용자 수에 따라 선택하여 빌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은 아무래도 가기가 꺼려지는데, 이곳 팔당 물안개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여유롭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천혜의 쉼터라고 할 수 있다.

 

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서 이어지는 산책로
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서 이어지는 산책로

 

구름다리
구름다리

 

구름다리
구름다리

 

산책로
산책로

 

산책로 및 자전거 길
산책로 및 자전거 길

 

산책로 및 자전거 길
산책로 및 자전거 길

 

산책로 중간마다 있는 휴식공간
산책로 중간마다 있는 휴식공간

 

공원 안내도
공원 안내도

 

팔당호가 보이는 갈대숲길
팔당호가 보이는 갈대숲길

 

때까치 (까치보다 좀 작으나 성질이 사납고 작은 뱀이나 쥐, 곤충등이 먹잇감이다)
때까치 (까치보다 좀 작으나 성질이 사납고 작은 뱀이나 쥐, 곤충등이 먹잇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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