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D MUSEUM)은 현재 진행 중인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 전시의 3월 4일(일)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주 3월 2일(금)과 3일(토), 양일 동안 스페셜 나이트 문화 프로그램 ‘뮤지엄 나잇 아웃(MUSEUM NIGHT OUT)’을 진행한다.

 

전시의 마지막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함께 아크릴 페인팅 워크숍과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진행돼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이색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뮤지엄은 2월 23일(금)부터 3월 4일(일)까지 10일간 휴관일 없이 저녁 8시까지 특별 야간 개관도 실시한다.

 

3월 2일(금), 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시 속 작품의 빛∙컬러∙판타지를 캔버스에 담아보는 아크릴 페인팅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아무도 없는 전시장에서 마음껏 스케치를 해보고 페인트 투나잇(Paint Tonight) 소속 전문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아크릴 페인팅 작품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모든 참가자에게 혁신적인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구스아일랜드(GOOSE ISLAND)의 필스너 맥주를 1병씩 제공해 술과 미술이 만난 낭만적인 금요일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재료비 포함 성인 1인 2만원으로 참여 가능하며, 주류 제공에 따라 만 19세 이상(1999년생까지)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3월 3일(토), 밤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DJ 라이브 공연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시장 안에서 클로젯 이(Closet Yi), 유진 블레이크(Eugene Blake), 디제이 보울컷(DJ Bowlcut)의 퍼포먼스가 늦은 밤까지 이어지며, 동시에 이를 한국 인디펜던트 음악신을 조명하는 최초의 라디오 SCR(Seoul Community Radio)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 코리아 크래프트 비어의 시작 아크(ARK)의 맥주를 1병씩 제공해 이제껏 경험해 볼 수 없었던 미술관에서의 매력적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주류 제공에 따라 만 19세 이상(1999년생까지) 성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1인 1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사전 예매 티켓 잔여분에 한해 당일 오후 9시 30분까지 미술관 티켓박스에서 선착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 전시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한다.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과정과 지난 반 세기 동안 열정 넘치는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개성과 도전정신을 불어 넣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을 총망라한다. ‘빚어서 만든다’라는 플라스틱의 어원처럼 본 전시는 늘 유연하고 새롭게 변모하는 플라스틱의 특성과 예술적 감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유기적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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