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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가는 여행포토피아 사진 프린팅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다. 사진을 찍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해 SNS에 올릴 수도 있다. 그렇게 사람들은 점차 인화지에 프린트한 사진을 잊어갔다. 하지만 공들여 프린트한 한 장의 사진은 모니터 액정으로 보는 사진과는 또 다른 감동의 울림이 있다. 포토피아는 지난 30년 동안 필름현상부터 프린트까지 한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포토피아의 오랜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사진 프린트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 VDCM이 다녀왔다.

글·사진 조원준 기자

 

예비신부와 함께한 포르투갈 여행

이달의 포토피아 사진 프린팅 참가자는 김광섭 씨. 현재 영상촬영 및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사진은 20살 무렵 5만 원의 로모카메라로 시작했고 군 제대 후 30만 원을 주고 레인지파인더식 카메라를 구입했다. 사진 찍는 것보다 사진기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RF카메라들을 계속 바꿔가며 사용하며 촬영을 해왔다. 사진은 주로 여행사진을 촬영했다. “여행을 떠올리면 여행 당시 사용했던 사진기들이 함께 떠올라요.” 사진기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그는 영상촬영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파나소닉 장비들을 사용하게 됐다. 현재는 소니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다. 영상은 웨딩, 프로필,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촬영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말한다. 보내온 사진은 총 3장. 지난 포토피아 대상자들이 일반적으로 1장의 사진을 프린팅 한 것에 비해 많았다. 그가 3장의 사진을 보내온 이유는 조금 특별하다. 얼핏보면 여행사진 같기도 한 이 사진들은 지난 포르투갈 여행 중 스페인과의 국경 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작은 마을이었는데 마을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아 오랫동안 머물렀어요”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함께 떠난 여행 사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함께 여행을 다니며 미래를 그려보고 결혼에 대한 마음을 확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액자 구성으로 이야기를 만들다

프린팅은 디지털 인화지에 디지털 인화한 것과 잉크젯 인화지에 잉크젯 방식으로 프린팅 한 사진 2종과 3장의 사진을 하나의 인화지에 프린팅 한 것, 그리고 각각 프린팅 한 것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포토피아 김택정 실장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비부부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을 조금 특별하게 액자가 구성한다면 새로운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총 3장의 사진을 3개의 액자에 각각 프린팅 하여 나란히 배치해 볼 것을 제안했다.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온 남녀가 만나한 쌍의 부부가 된 것처럼 각각의 사진이 모여 하나의 사진이 만들어지는 구성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광섭 씨는 “처음 사진 3장을 보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면 좋을지 생각을 했었다. 실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단순한 여행사진을 넘어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사진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고 말하며 잉크젯 인화지에 잉크젯 방식으로 프린팅 된 각각의 사진을 액자로 만드는 방식을 선택했다. 액자는 디아색 액자로 신혼집 벽에 걸어놓으면 그 느낌이 더 살아날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액자제작에 앞서 프린팅 상담중인 김광섭씨(왼쪽)과 김택정 실장

최종 액자를 받은 김광섭 씨는 결혼을 앞두고 의미있는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좋다며 “김택정 실장님과의 프린팅 상담 때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 사진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의미가 잘 살아나 사진이 포토피아에서 새롭게 탄생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간 VDCM과 포토피아가 함께하는 사진 프린팅 체험단에 참여할 독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매달 1명입니다. 모집 대상에 대한 조건은 없으며,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 포토피아에서 진행하는 전문적인 사진 프린팅과 액자 제작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독자는 wjcho8111_vdcm@naver.com으로 사진과 사연을 첨부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열정을 가진 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조원준 기자  wjcho8111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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