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보았다.수많은 묘비가 줄지어 서 있는 이곳은 공원묘지처럼 쉽게 찾아지는 곳은 아니다.그러나 이 유서깊은 국립묘지에는 잘 정돈된 조경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인근 주민들은 단골 산책로를 겸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들도 많다.국립서울현충원은 6.25 동란이 한창이던 1952년 5월 6일 국방부 회의에서 전사들이 많이 발생하자 '육군묘지' 설치문제에 대하여 논의하다 이 곳에 3군 종합묘지 설치를 추진하여 묘지의 명칭을 '국군
1990년 4월 개관한 모란미술관은 경기도 마석에 위치한 사립미술관입니다.모란미술관은 조각전문미술관으로 출발하여 한국 현대조각의 향방을 모색하는 연구와 기획전을 개최해왔고 현재에는 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며 사회와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반영하는 전시를 기획하여 대중들의 삶 속에서 미술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란미술관의 야외전시장은 6,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작품감상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입니다.본관
진안 주천 생태공원용담호를 조명해 본다.가을이면 신비에 세계를 빚어내는 용담호는이른 새벽이면 전국에서사진을 좋아하는 진사님들이잊지 않고 찾는 출사지이다.아슴푸레 나비치는빨강, 노랑, 초록의 나무와 풀들은안개 속으로살며시 얼굴을 내민다. 그 모습을 그려내는반영, 또한 무릉도원이다.가을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하지만 사진가들의시선으로 보는 구도와보정기술로들여다보는 작품들은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창출한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서투른 몸짓으로이 자리에 올려본다.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자연, 조각조각들을독자들과 함께보고 싶다.
강릉시 성산면에서 오봉 저수지를 끼고 닭목령을 넘어 왕산면을 향해 달리는 415번 지방도로는 단풍으로 흥건하게 물든 숲 사이로 이어진다.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이 길을 따라 진부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노추산 모정탑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모정탑길로 가는 길이 아름다운 건 색깔 때문만은 아니다. 노추산 아래 작은 계곡을 따라 1km남짓 이어지는 “모정탑길“ 때문이다. 이 길가에는 자그마치 3,000여개에 달하는 돌탑이 늘어서 있다. 아예 탑과 탑이 이어져 돌담이 된 곳도 있다. 돌탑을 보러 가는 게 계절을
진조리계곡강원도 봉평에는진조리계곡이 있다.아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곳이다.그러나 사진은 한번쯤 봤을 것이다10월 중순쯤에 항상 찾는곳올해는 단풍이 말라 이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촬영 적기는 10월 중순 오전 빛이 좋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340 일대주차 : 길옆공터화장실 : 없음
단풍 촬영 Tips단풍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며칠 전에 오래오래 운전해서 백양사-내장산까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싸돌아다녔는데요 아직은 절정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다음주 쯤에 가보면 더 멋진 단풍구경을 할 수 있을것 같구만요. 틈이 안나면 시간을 훔쳐서라도 불붙은 산으로 달려가서 도망가는 가을이를 붙들고 눈 호강하며 힐링하는 좋은 시간들 보내시길 강추합니다.가. 촬영 시간대가 중요합니다. 일출 후 2시간 이내, 일몰 전 2시간 이내를 저는 좋아합니다. 색감이 부드럽고 매우 분위기 있는 장면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다.특히 10월 동해안에는 해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바다의 향기와 조화를 이룬다. 척박한 곳에서 풍파를 맞으며 건조한 바위 틈새에 아름다운 석부작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고귀하게 느껴진다. 꾸밈없지만 굴곡 많은 인생처럼 모진 역경을 이겨내고 마디게 자란 이 꽃에도 무슨 가련한 슬픈 사연이 있을까?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해국에 대한 전설이 있다.옛날 어느 바닷가에 금슬 좋은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부부는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었고 남편은 배를 타고 먼
대전 중구 유등천에황화 코스모스가주황빛으로 저물어가는 가을을붉게 물들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단풍 놀이를감히 생각지도 못한대전 시민들에게 더 없이 기쁜 소식이다주변 가까이에서 만끽하는붉디 붉은 가을 향기는쌀쌀한 가을 바람으로초췌해지는 마음을 훈훈하게 다독인다몇컷 담은 풍경들을소소한 행복으로 펼쳐 보인다.
인제 시크릿 가든너무 유명한 곳이다.사진을 찍는다면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시크릿 가든 46번 국도를 타고 인제 방향으로 가다보면우측으로 상남 방향 446번 지방도가 나오고그길를 따라 가다보면 갑둔리 시크릿 가든이 나온다이 지역은 군사 보호지역이다출입 및 항공 촬영 이 금지된 곳이다.그래서 446 지방도로가에서만 풍경을 담을수 있다.이 시즌이 되면 수많은 진사님들로 인해교통이 마비가 되는 곳이다.촬영 시기는 10월초부터 11월 말까지 담으며주로 단풍을 배경으로 아침 안개와 서리를 담는다 .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 121
고속터미널에서 서초역을 향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바라보며 올라가다보면언덕에 기다란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이 다리는 2009년에 완공한 폭3.5m, 길이80m의 누에를 닮은 모양의 친환경다리로서래마을 '몽마르뜨공원'과 반포 '서리풀공원'을 이어주고 있으며,야간사진을 찍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해가 짧아진 일요일 저녁에 시시각각 무지개색으로 변화하는 누에다리밤풍경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 http://naver.me/55XMoRPB
가을이면 문득 떠나고 싶은 곳 이 있다면 누구나 강원도 설악산을 말하고 싶어한다. 설악의 단풍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이 설악단풍이다. 오색약수 부근의 주전골은 게곡과 어우러져 그 절경이 천하일색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해전 장마비에 낙석사고가 있는 뒤로 복구를 위해 통제를 하고 있어 다시 보고싶지만 절정의 시기도 끝나 인제 갑둔리에 있는 비밀의 정원과 방태산 자연휴양림 이단폭포를 대신하기로 하고 출사여행을 떠났다.주말 새벽임에도 고속도로는 오고가는 차량이 꽤나 많다. 도착은 여명시간에 맞추어 갑둔리에 도착하니 도로 한쪽은
경북 칠곡에 위치한 가산수피아라는 이름의 수목원이다. 핑크뮬리가 예쁘다는 다른 장소들과 달리 조금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국 최대의 민간정원 답게 핑크뮬리의 색부터 다른 곳보다 짙고 단순한 핑크색이 아니라 짙고 옅음이 음영으로 뚜렷한 색을 보여준다.수피아미술과, 공룡뜰, 테마정원, 천년솔숲 황토길, 이끼정원, 향기뜰, 분재원, 수피아놀이뜰, 파리비에가든 등 여러 시설과 정원을 만날 수 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 입장시간하절기 5월 16일 ~ 10월 31일 운영시간 09:00 ~ 18:00 입산 가능 시간 09:00 ~ 15:00 동절기 12월 16일 ~ 1월 31일 운영시간 09:00 ~ 17:00 입산 가능 시간 09:00 ~ 14:00 휴무일 : 월,화요일 ▣ 출입 통제 (산불 조심기간 자작나무 숲 통제)봄 : 2월 1일~5월 15일가을 : 11월 1일 ~12월 15일▣ 입장료.주차료 : 무료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군락지는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북한강의 섬이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이 개최되는 등 관광지로 유명하다. 남이섬의 1.5배 크기다. 이 섬을 마주하고 있는 두 개의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자라 형상을 하고 있다. 이 자라가 바라보는 섬이라는 의미에서 자라섬이 되었다. 자라섬의 남도 꽃정원에는 입구부터 국화와 페튜니아가 반기고 핑크뮬리 해바라기 구절초와 코스모스 그리고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지천으로 피어있어 가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공식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방한다. 관람객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붉은색의 강렬한 색채를 뿜어내는 최옥영 작가의 "붉은 파밀리온"은 젊은달 와이파크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젊은달 와이파크에 들어서는 순간 붉은 파밀리온 강렬한 색채가 관람객을 압도했다. 유난히도 산들바람이 햇살받은 커튼이 창문 위로 펄럭이며 우리들을 맞이해주었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일은 젊은달 미술관이 혼자 존재하지 않고 여기 공간을 다시 이해하고 즐기며 그 다음에 물질을 보고 미술관과 공간예술을 느낄 수 있으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버려진 것들을 활용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별것 아닌데도 예술이 될 수 있으며
고성을 여행할 때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 만한 곳이 있다. 작은 항구에 위치해 있고 여행객이 붐비는 장소가 아니어서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으로 바다 주변 암석으로 형성된 능파대(凌波臺)다. 능파대는 화천, 인제, 양구, 고성 등 4개 지역에 16개소가 분포되어 있는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중 한 곳으로 고성군 죽왕면 문암2리 항구를 둘러싸고 있는 돌덩어리 군락이다. 중생대 쥐라기에 해당하는 1억8천만 년 전에 형성돼 그동안 풍화작용으로 바위에 독특한 형태의 구멍들이 발달해 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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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산전망대낮선 이름이지만 분명 우리는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몇몇 진사님들이 가을이면 한번씩 드넓은 철원평야를 담으러 찾아오는 곳이다. 본래 철원평야는 고대산 정상에서 조망해야 멀리 북녘땅까지 바라볼 수 있는데 촬영장비를 메고 해발고도 832m를 등산하기가 만만치 않기에 나지막한 앞산인 소이산에 오른다.이곳은 한탄강지질공원으로 지징되어 한탄강지오트레일의 숲속생태길로 지정되어 최근에는 걷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6.25 한국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백마고지와 철원 노동당사를 기억하고 있
세종시 연기면 호수공원길 155 위치한호수공원의 풍광들을 소개한다.추석을 맞이하여 차례를 지내느라 동분서주바쁜 하루를 지새고, 다음날 조카하고 언니하고 바람 쐬러 가잔다.얼싸~좋다나는 카메라를 챙겨들고 따라 나섰다.고속도로를 타고 유성으로 빠져나가니명절 연휴인데도 시간이 단축됐다.그런데 호수공원에 들어서자 말문이 막힌다.어디서들 그리 많이 왔는지그 넓은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다.수많은 인파속에 코로나를 의식하며 떨어져 갔다.얼마나 넓은지 반도 못 돌고 왔다.그래도 사진은 몇 컷 찍어야지 하고작심을 하고 간 터라 ㅜㅜ 몇 컷 건졌다
2020년 추석을 맞이하며 조금 특별한 여행(?)을 하였다.다름 아닌,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를 다녀 온 것이다.포은 정몽주 선생은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로 추앙된 고려말의 충신으로,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 시호(諡號)는 문충(文忠)이며 본관(本貫)은 영일(迎日)로 정운관(鄭云瓘)의 아들로 태어났다.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연(連) 삼장(三場) 장원급제(壯元及第)하여 벼슬이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로부터 예조정랑(禮曹正郎) 대사성문하찬성사(大司成門下贊成事) 등 벽상삼한삼중대광수문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