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가을 사이 어딘가. 요즘 같은 환절기는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청명하다가도 갑자기 먹구름이 끼거나 빗방울이 쏟아지는 일이 허다하다. 아무리 중요한 촬영이라 하더라도 전자기기인 카메라를 빗물에 노출시킬 수는 없는 일. 우천 시에도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에 대응하는 액세서리가 바로 카메라 레인커버다. 방수 재질의 원단으로 카메라를 덮어 외부 물기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우리가 비를 피하기 위해 입는 우비와 같은 원리를 사용한다. 이번 호에서
DSLR 시장 점유율 1위, 캐논에서 만들어온 중급기 DSLR 라인업은 카메라 시장의 부흥기와 그 흐름을 같이해왔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 유저들의 대표 카메라로 자리한 캐논 DSLR. 이들 카메라가 추구하는 궁극적 가치는 것은 누구나 촬영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고 쉬운 바디 설계에 있다. 2019년 9월 캐논이 신작 DSLR 카메라 EOS 90D를 꺼냈다. 90D는 캐논 카메라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어느 정도 충실하게 따르고 있을까? 지난 10월 필자의 입장에서 만나본 DSLR EOS 90D의 사용기를
세계적인 카메라 가방 전문 브랜드 로우프로에서 최근 플래그십 백팩 라인업인 프로 트레커(Pro Trekker) 시리즈를 리뉴얼한 ‘프로 트레커 II’를 출시했다.50년 이상 전 세계의 프로 사진가들과 함께해온 로우프로 는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프로 트레커 II 시리즈는 빅백이었던 기존 모델에서 부피를 줄이고 표준 미러리스와 표준형 DSLR을 위한 BP 350 AW II, 프로 DSLR을 위한 BP 450 AW II, RLX 450 AW II, 프로용 미러리스와 프로DSLR 용 BP 550 A
소니코리아는 정교한 작동성과 향상된 연결성으로 탁월한 속도와 성능을 발휘하며 프로 사진작가를 위한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풀프레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9 II’를 출시했다. A9 II는 2,4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S CMOS 센서와 최신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으며, AF/AE 추적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최대 20연사 촬영이 가능한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콘텐츠 및 촬영 환경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에 직접 녹음하는
네트워크가 발전하고 고급 IT 기기들의 대중화되면서 개인 단위로 콘텐츠의 제작과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1인 미디어는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짐벌이나 조명 등 전문 프로덕션을 타깃으로 하던 제품들도 점차 1인 미디어에 대응하는 콤팩트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디오 명가로 꼽히는 젠하이저가 1인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무선 오디오 시리즈 XS Wireless Digital을 출시했다. 이번 10월 호에서는 젠하이저의 X
뛰어난 화질, 풍경 촬영과 매크로 촬영, 그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렌즈. 탐론의 17-28mm F/2.8 Di III RXD다. 420g이라는 가벼움과 17-28mm라는 시원한 화각은 현장에서 편안함뿐 아니라 매력적인 결과물을 보여줬다.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 a7R III와 함께한 17-28mm F/2.8 Di III RXD를 소개한다.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렌즈 17-28mm F/2.8 Di III RXD (Model A046)는 SONY E-MOUNT 전용 설계의 대구경 초광각 줌 렌즈다. 동급 최소, 최경량
니콘이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 50’과 이를 위한 NIKKOR(니코르) Z DX 렌즈 2종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Z 마운트 시스템을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대구경 표준 수동 단초점 렌즈 ‘NIKKOR Z 58mm f/0.95 S Noct(녹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의 배터리 팩 ‘MB-N10’도 공개했다. 니콘 최초의 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인 Z 50은 Z 7과 Z 6의 설계, 사용성, 신뢰성, 미래 가능성을 그대로 계승함과 동시에, 작고 가벼우며 내구성 있는
캐논(Canon Inc.)이 플래그십 DSLR 후속 제품 ‘EOS-1D X Mark III’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EOS-1D X Mark III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으로 스포츠 및 인물 사진 분야의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EOS-1 시리즈의 신제품으로서, 2016년 4월 출시된 전작 EOS-1D X Mark II 대비 더욱 향상된 화질과 연속 촬영 성능, 조작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1989년 EOS-1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캐논의 플래그십 카메라 모델인 ‘EOS-1 시리즈’가 탄생한지 30주년이 되는
인물 사진을 찍고 싶은 포토그래퍼들이 매년 목이 빠져라 고대하는 행사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서울패션위크'다. 디자이너와 패션피플만 가득할 것 같은 행사장 속을 들여다보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국내외 유명 모델들과 자라나는 꿈나무 키즈 모델, 그리고 그들을 촬영하는 스트릿 포토그래퍼들이 있다. 그 열기를 표현하자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길목 한 곳이 통으로 모델과 포토그래퍼들의 작업 공간이 될 정도다. 이번 기획 기사에는 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에서 만난 다양한 모델들과 포토그래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고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성능,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로 사진가들에게 신뢰를 높여가고 있는 조명장비 전문 기업 고독스가 무선동조기 X2T를 새롭게 출시했다. 무선동조기는 플래시가 가지는 장소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연출과 빠른 촬영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보조 액세서리이다. 전작이었던 X1T는 작고 가벼운 무게와 최대 5개까지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그룹 시스템, 여기에 최고의 가성비로 1인 스냅 포토그래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X2T는 어떤 점이 개선됐을 지 VDCM과 함께 알아보자.에디터 | 박
여름이 막을 내리니 가을이 불쑥 얼굴을 내밀었다. 선선한 날씨, 짧지 않은 하의와 상의, 완연한 가을이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억새 등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꽃들이 새록새록 자라나는 가운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다. 이번 촬영은 여행에 좋은 바디 OM-D E-M10 Mark III와 풍경사진에 좋은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와 함께했다.*모든 사진은 OM-D E-M10 Mark III, M.ZUIKO DIGIT
초고속 네트워크와 스마트기기의 발달은 콘텐츠 소비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우리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음악이나 사진, 동영상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인 방송의 보편화로 동영상 콘텐츠의 생산과 공유는 더욱 자유로워져 1인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하고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VDCM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무대인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들을 소개하고 각 플랫폼들만의 특징과 개성을 집중조명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의 주제는 10대, 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과거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사진을 담기 위해 수많은 필름 통을 들고 다녔다.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겪은 후에는 메모리 카드를 휴대하게 됐고, 현재 카메라를 통해 초고화소 이미지와 4K 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메모리 카드의 용량은 256GB에 이르고 있다. 카메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메모리 카드의 용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용량에 대한 압박은 존재하며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휴대용 백업 장치 전문 기업 넥스토디아이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별도의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밝고 어두운 부분이 모두 잘 나오게 하는 HDR 기능을 알아보자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사진: 강렬한 석양이 펼쳐진 경치, 높은 채도와 반짝이는 온갖 디테일은 이미지의 색을 오히려 바래게 만든다. 강렬한 석양이 펼쳐진 경치를 촬영할 때, HDR 기능을 적절히 이용하면 밝은 부위와 어두운 부위를 모두 살린 최종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을 때나, 실내 창가 가까이에 있는 인테리어의 디테일과 바깥의 경치를 동시에 찍고 싶을 때 카메라의 HDR 기능이 유용한 도구가 된다.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 특정 매니아 계층에게만 인기를 끌던 1인 방송은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함께 대중적인 콘텐츠로 성장했고, 1인 방송을 직업으로 하는 1인 크리에이터는 명실상부 시대를 대표하는 직업이 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들도 간단한 입문자용부터 전문 프로덕션 수준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입문자들의 위한 장비들은 간단한 촬영 기기만 있으면 바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많은 발전을 이뤄 눈길을 끈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장비는 Vo
고속 카메라는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빠른 현상들을 담아내기 위해 고안된 카메라다. 초당 수천 장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극적인 슬로우 모션을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과 변화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속 촬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코미가 고속 카메라 Phantom VEO640S를 활용해 물의 변화를 관찰한 후기를 전했다. 광고에서 자주 보게 되는 화장품에서부터 일상적인 용품까지 다양한 소품들을 수면에 낙하시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물속의 변화를 담았다.정리 | 박지인 / 자료제공 | KOMI 고속 카메라를 활용한 수중촬영기
풍경사진의 모든 디테일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서는 피사계 심도, 혹은 사진의 전후 선명도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풍경사진 작가는 과초점 기술을 이용해 피사계 심도가 떨어지는 지점을 찾아 화면의 전구간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선명도를 확보한다. 과초점(Hyperfocal) 기술은 이름만 두고 보면 약간 공상 과학 소설 느낌이 들고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실제로는 꽤나 익숙한 기술인데다 사용하기도 쉽다. 풍경이나 일반적인 경관 사진 촬영에 대한 오래된 격언이 있다. 사진의
고속촬영 장비 전문 기업 비전리서치의 가장 빠른 고속카메라 시리즈 UHS-12. 그중에서도4번째로 빠른 고속촬영 스펙을 가진 Phantom V1212는 발사체, 풍동실험, 분무테스트, 자동차 범퍼충돌, 혈액흐름, 나노섬유, HDD픽업 및 장치, 골프공의 임팩트 순간이나 복합재료 파괴실험 등의 각종 연구와 실험, 기기 진단 등의 다양한 작업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실험들은 대부분 초당 10,000장 이상의 고속촬영 스펙을 요구한다. Phantom V1212는 1280x800의 고해상도에서 초당 12,600장을 촬영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무렵. 뜨거운 햇살과 함께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유독 파란 하늘과 흰 구름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던 휴일 오후, 지나가는 계절의 마지막을 담아 보고자 천안의 대표적인 산책로인 천호지를 다녀왔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바로 앞에 위치해 ‘단대호수’라고도 불린다. 천안의 야경 12경으로 꼽히는 이 곳은 인기 가요의 가사 속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언급될 만큼 낭만적인 경관을
매틴에서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크기의 캠코더 및 DSLR, 미러리스 장비 수납을 위한 새로운 숄더백을 출시했다. 여유로운 수납과 안전한 장비의 이동, 거기에 더한 기동성으로 무장한 리버티 170&180시리즈다. 카메라 가방의 기본은 안전한 장비보관고가의 카메라 장비들을 보관 및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방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중요하다. 매틴의 리버티 170&180시리즈는 합성섬유 중 인장강도가 강한 폴리에스터와 합성 소재들을 사용한 카메라 가방이 다. 이들 소재는 튼튼하면서도 가벼워 여러 아웃도어 가방에 많이 사용된 소재다.